임택 광주 동구청장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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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광주 동구청장 인터뷰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56·사진)은 9일 “청년과 아동들은 지역 미래를 위해 필요하지만 그동안 행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측면이 있었다”며 “청년과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구청장은 ‘동구에 가면 아이들을 키우기 좋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을 젊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적의 아동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행복센터 건립을 모색하고 있다. 어린이 행복센터는 4차 산업을 배우는 공간이자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임 구청장은 “구립 어린이 전용도서관은 동구를 보육 최적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며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임 구청장은 “지역 간 무한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자치단체 경쟁력이 청년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인재를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동구를 청년들이 살고 싶은 청년생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임택 광주 동구청장#광주 동구#어린이 전용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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