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 동구청장(56·사진)은 9일 “청년과 아동들은 지역 미래를 위해 필요하지만 그동안 행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측면이 있었다”며 “청년과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구청장은 ‘동구에 가면 아이들을 키우기 좋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을 젊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적의 아동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행복센터 건립을 모색하고 있다. 어린이 행복센터는 4차 산업을 배우는 공간이자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임 구청장은 “구립 어린이 전용도서관은 동구를 보육 최적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며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임 구청장은 “지역 간 무한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자치단체 경쟁력이 청년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인재를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동구를 청년들이 살고 싶은 청년생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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