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日 마이나비, ‘KITA 일본 채용박람회’ 개최…매년 100명 이상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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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7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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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ITA 일본 채용박람회.
2018 KITA 일본 채용박람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일본 취업 알선기업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일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 일본 채용박람회(Career in Japan 2019 KOREA)’를 개최한다.

2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스미토모상사, 피앤지(P&G)재팬, 덴소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 42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1600여명의 지원자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450여명의 한국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KITA 일본 채용박람회’는 매년 100명 이상의 입사 합격자를 배출,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일본 취업에 일조 하고 있다.

무역협회 취업연수실 홍상수 차장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120명 이상이 합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 KITA 일본 채용박람회.
2018 KITA 일본 채용박람회.

무역협회는 국내 청년들에게 국외취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더 많은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중 대규모 해외 채용박람회를 4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해외 글로벌 기업의 요청에 맞는 구직자를 사전 선별해 해당 기업을 초청한 뒤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개별 기업 면접회’도 10번 이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외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무역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무역아카데미 이동원 취업연수실장은 “일본 IT분야 취업에 강한 ‘스마트 클라우드 IT 마스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중간관리자 취업을 연계하는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 등 해외취업과 연계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면접 기회 확대는 물론 입사 전부터 입사 후 현지 적응까지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와 국외취업 관련 문의는 무역협회 일자리지원센터나 잡투게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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