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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걸하며 교회 들어가 목사 지갑 훔친 40대 영장…“체크카드 수차례 사용”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18 09:34
2019년 6월 18일 09시 34분
입력
2019-06-18 09:33
2019년 6월 18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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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교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25분께 광주 북구 모 교회 2층에 침입해 목사의 지갑을 훔쳐 체크카드를 수차례에 걸쳐 사용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특별한 직업과 주거지 없이 찜질방을 전전하던 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훔친 카드로 14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술을 구입했으며, 해당 교회에서 구걸 행위를 하며 보안이 허술한 출입문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누범기간 재범한 강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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