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맑고 더운 여름날…서울 29도·대구 34도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5일 0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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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강원영서 지역 오전 비소식
기상청 "폭염 피해 예방 만전" 당부
부산·울산 대기정체…미세먼지 기승

5일도 전국 낮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다만 경기와 강원 일부지역에는 오전 중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은 맑겠다”고 예보했다.

대구 등 일부지역에서는 낮기온이 34도까지 올라 한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평년(22~28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4일부터 대구, 광주, 경남 일부, 경북 일부,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한다.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영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등에서 건조주의보가 적용 중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겠다.

부산과 울산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충북과 전남, 대구, 경북, 경남도 오전에 한해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수도권 등 그밖의 지역에서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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