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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ha 산림 태우고, 610억 재산피해…강릉 옥계 산불 실화자 추정 신당관리인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19-05-22 13:45
2019년 5월 22일 13시 45분
입력
2019-05-22 13:43
2019년 5월 22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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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 감정결과 목격자 진술 종합 판단
7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시작돼 동해시 망상까지 번지며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산불의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옥계면 남양리의 한 주택 인근에 설치된 신당 주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있다. 관리인에 따르면 신당에는 바람이 심해 촛불이 아닌 전기초를 켜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9.4.7/뉴스1 © News1
지난달 4일 강릉 옥계 산불의 실화자로 추정되는 A씨(65·여)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건을 수사 해온 강원지방경찰청은 신당관리인 A씨를 실화 및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신당 내부를 발화부로 특정 가능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A씨를 입건했다.
5년 전부터 신당을 관리해온 A씨는 2018년 여름부터 신당 내에 전기초를 24시간 계속 켜두며 신당을 관리했다.
경찰은 지난달 4일 오후11시 40분쯤 A씨의 전기기구 관리 소홀로 인한 전선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동해안 지역에 초속 12m의 강풍이 불어 신당에서 발생한 불은 야산으로 번져 동해시 망상동까지 확산됐다.
이틀 동안 확산된 불로 산림 1260ha가 소실됐고 61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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