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SW인재양성 메카’로 만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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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심대학’ 현판식 가져

24일 오후 충남 아산시 선문대에서 열린 SW중심대학 현판식. 황선조 총장은 대학을 소프트웨어 교육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선문대 제공
24일 오후 충남 아산시 선문대에서 열린 SW중심대학 현판식. 황선조 총장은 대학을 소프트웨어 교육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가 소프트웨어(SW)에 대한 교육과 연구, 인재 양성, 기업 지원 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선문대는 24일 원화관 로비에서 ‘SW중심대학’ 현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 등이 참석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10월 충남에서 유일하게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프로그래밍 기술뿐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주는 데 소프트웨어 교육의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현판식에 앞서 SW중심대학의 기반을 닦아 왔다. 올해 초 컴퓨터공학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 SW융합학부, 정보기술(IT) 교양학부를 모아 SW융합대학을 만들었다.

기업의 전문가가 직접 지도하는 ‘SW-Doctor 수업’, 한 학기에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고도로 향상시키는 ‘몰입형 교육과정’, 15학점의 프로젝트 교과목으로 진행되는 ‘I-Project 및 취업중점학기제’ 등 커리큘럼도 새롭게 구성했다. 황영섭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충청권 최고의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시켜 기업이 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선문대#sw인재양성 메카#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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