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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마약…·선원·주부도 손쉽게 구해
뉴스1
업데이트
2019-04-18 11:42
2019년 4월 18일 11시 42분
입력
2019-04-18 11:40
2019년 4월 18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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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마약상·선원·주부 등 5명 검거
© News1 DB
인터넷으로 필로폰 5g(75회분)을 판매한 마약상 2명과 이들에게 필로폰을 구입해 복용한 선원, 가정주부 등이 해경에 붙잡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 판매책 하모씨(52)와 운반책 박모씨(50) 등 4명을 구속하고 선상에서 마약을 복용한 선원 김모씨(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2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 앞 해상에서 검문검색 도중 필로폰 투약 사실이 들통났다.
해경은 김씨가 1월22일 울산 고속버스 터미널 인근에서 박씨에게 필로폰 1g(15회분)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수사 끝에 3월 하순 박씨를 붙잡았다. 검거와 함께 필로폰 투약에 사용되는 주사기 3개도 압수했다.
해경은 박씨의 통화내역과 계좌추적 등을 통해 판매책 하씨를 검거했고 이들로부터 편의점 택배로 필로폰을 넘겨받은 가정주부 서모씨(41·여·대구), 조모씨(37·대전) 등도 붙잡았다.
해경은 해상 마약류 운반·유통·투약 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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