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 등 지역밀착형 교육으로 동반성장 꾀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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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는 지역 산업계 요구와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밀착형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극동대 제공
극동대는 지역 산업계 요구와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밀착형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극동대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학밀착형 특성화 교육.’

극동대(총장 한상호)가 지역 산업계 수요에 맞는 미래형 융합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구체적인 목표는 △지역상생 특성화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기여 강화 △지역사회 산학협력 강화 △국제화 역량 강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행과제로 △지역상생 특성화학과 육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지역산업 연계 체계 및 프로그램 강화 △국제화 협력체계 고도화 등 7가지를 마련했다.

이 같은 시스템과 체계적인 과제 실행을 바탕으로 극동대는 충북 6대 신성장 동력 산업의 핵심거점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에너지·항공·바이오 융합학문 선도대학’을 목표로 설정했다.

학교와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밀착형 체험 교육과정인 ‘K-me’와 ‘SMART-K 커뮤니티’를 통해 충북 전반을 잘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전문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맞춤형 교육과 융합역량 극대화 등의 융·복합트랙 운영모델을 확립해 글로벌 인재로도 자라나도록 하고 있다.

지역형 인재와 글로벌 인재의 덕목으로 6C(개성·Character 소통·Communication 협력·Collaboration 시민의식·Citizenship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Creativity) 역량을 선정하고 이를 위해 △기초지식(교양) △응용설계(교양+전공) △실무수행(전공+융합전공+지역연계 실무·실습) 단계별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한 총장은 “지역밀착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과 세상에 가치를 더해주는 지역거점 강소(强小)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청권 대학#극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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