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광주시장 최고 순위’ 이용섭 광주시장, 지지도 2위…파죽지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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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8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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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등 해결로 지지층 확산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달빛동맹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 뉴스1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달빛동맹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 뉴스1
이용섭 광주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평가가 파죽지세다.

각종 광주시정 현안을 소통을 바탕으로 뚝심있게 해결하면서 역대 광주시장 지지도 최고 순위를 갈아치울 정도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2019년 2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이용섭 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1월에 비해 3.5%p 오른 54.8%로 전국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2위였다.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리얼미터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 이후 광주시장으로서는 최고 순위다. 광역도가 아닌 광역시 단체장이 2위에 오른 것도 이례적이다.

이용섭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는 민선7기 광주시장 취임 직후인 7월 10위로 시작했고 8월 9위, 9월 5위, 10~11월 8위 등 중위권을 유지하다 12월부터 4위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이 시장에 대한 지지도가 취임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는 것은 역대 광주시장과는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높다.

정부내 각종 요직을 두루 맡은 풍부한 행정 경험에 시정 목표를 이뤄내기 위한 뚝심, 과정을 중시하는 소통 행정, 공직자로서 몸에 밴 청렴함 등이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우호적인 지지층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공론화’를 통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를 매듭지은 것은 물론 광주형 일자리 성사 등 광주의 미래를 담보할 각종 난제를 해결한 점도 지지도가 높아지는 이유로 분석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는 1월 조사 대비 1.4%p 오른 59.8%를 기록,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3%로 1월(47.7%) 대비 0.4%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38.1%로 1월(38.0%)보다 0.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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