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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로 숨진 10대 유족 “가해자 엄벌해달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4 14:25
2019년 2월 24일 14시 25분
입력
2019-02-24 14:24
2019년 2월 24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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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도로에서 음주 뺑소니 차량에 A(18)군을 잃은 유족들이 24일 가해자의 엄벌을 재차 촉구했다.
A군의 유가족은 이날 발인 장례식에서 “음주 뺑소니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더이상 대한민국 사회에서 음주운전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우리 사회에서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도 아들을 포함해 음주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인 만큼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음주뺑소니를 저지른 가해자는 살인 현행범이나 마찬가지다”면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유족은 앞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음주운전자의 강력한 처벌을 호소하는 청원을 올려 현재까지 50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시58분께 대전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군을 만취상태에서 코란도 차량을 몰던 B(39)씨가 들이 받고 도주했다.A 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달아나던 B씨 차량을 2㎞가량 뒤쫓아 붙잡았다. 사고 당시 B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7% 상태로 조사됐다.
A군은 올해 3월 대학 입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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