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주차장에 나타난 멧돼지, 차량 ‘박살’ 내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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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3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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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일 오전 3시 59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대형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했다(뉴시스)
사진=23일 오전 3시 59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대형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했다(뉴시스)
사진=23일 오전 3시 59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대형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했다(뉴시스)
사진=23일 오전 3시 59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대형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했다(뉴시스)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9분쯤 멧돼지가 사하구 당리동 A 아파트 쪽으로 뛰어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일대를 수색해 지하주차장에서 멧돼지를 발견했다. 멧돼지는 주차장을 돌아다니다가 승용차 한 대의 지붕과 뒷 유리를 파손시켰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주차장에서 멧돼지를 포획하려 했으나 멧돼지는 순찰차를 피해 빠르게 도망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아난 멧돼지를 찾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도심에서 멧돼지를 만날 경우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침착하게 대피해야 한다. 멧돼지는 뛰거나 소리치면 오히려 놀라 공격하기 때문에 갑자기 달아나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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