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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순심이’ 입양 동물보호소 화재…260마리 타 죽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07 11:26
2018년 12월 7일 11시 26분
입력
2018-12-07 11:13
2018년 12월 7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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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안성동물보호소 홈페이지 사진.
경기 안성시의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반려견 등 260여 마리가 타 죽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 10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호소 내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타 죽었다. 또 축사 380㎡ 중 190㎡와 에어컨 등 집기, 사료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를 진압하던 전모 소방교(33)가 유기견에게 오른쪽 발 등을 물려 치료를 받는 것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보호소에는 강아지 400여 마리와 고양이 100여 마리 등 총 500여 마리가 있었다.
특히 이 보호소는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한 곳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효리는 2011년 이 보호소에서 \'순심이\'를 입양한 뒤 보호소에 남겨진 유기 동물들을 주제로 음원을 발표한 후 수익 전액을 보호소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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