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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3급 60대의 일탈…우체국·편의점 털고 공짜택시
뉴스1
업데이트
2018-11-06 11:11
2018년 11월 6일 11시 11분
입력
2018-11-06 11:08
2018년 11월 6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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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경찰서 전경. © News1
정신지체 3급인 60대가 편의점과 우체국 등에서 금품을 들고 튀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A씨(66)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함양군 일대를 돌아다니며 편의점과 우체국, 빈집, 식당 등 11곳에서 현금 19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가게 주인이나 직원들이 잠시 한눈 판 사이 금품을 들고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또 A씨는 지난달 20·31일에 택시를 타고 정처없이 돌아다니며 무임승차(요금 18만 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돈이 필요해 2~3건은 범행한 것이 맞고, 이동하기 위해 택시에 탑승한 건 맞다”며 일부 혐의만 시인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때문에 A씨를 구속하고, 국립법무병원에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부산·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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