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시내 면세점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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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엔타스면세점 연말까지 옮겨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카지노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에 12월까지 시내 면세점이 들어선다. 29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시내 면세점을 운영하던 엔타스면세점이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쇼핑시설인 ‘플라자’ 2층으로 옮긴다. 지난달 2885m² 규모로 내부 공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시내 면세점은 국내외 150여 개 브랜드를 판매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과 컨벤션 스파 예술전시공간이 갖춰져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시내 면세점이 한 리조트에 들어서기 때문에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시내 면세점 25곳에서 외국인 관광객 77만9000여 명이 쇼핑을 즐겼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영종도#파라다이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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