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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태풍경보 발령…초속 20m 이상 강풍에 최대 200㎜ 폭우 예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06 06:54
2018년 10월 6일 06시 54분
입력
2018-10-06 06:52
2018년 10월 6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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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제주를 지나 시속 30㎞의 속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6일 새벽부터 부산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0분을 기해 부산지역에 태풍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낮 12시를 전후해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날 부산의 예상 강수량 60~150㎜이며, 해안가 등 많은 곳은 200㎜에 달할 전망이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부산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풍속은 초속 20m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의 누적강수량(4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77.4㎜를 기록했고, 지난 5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순간최대풍속은 가덕도 초속 27.7m,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24.4m를 기록했다.
또 부산 앞바다에는 3~8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이 근접해서 통과하는 이날 부산의 해안가에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다”며 “돌풍과 많은 비, 폭풍해일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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