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물결…수도권 명소 화담숲 단풍 축제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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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및 공휴일 사전 예약제 진행
10월 3일~11월 4일

화담숲이 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 단풍의 향연이 펼쳐지는 단풍축제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에 자리한 화담숲은 135만5437㎥(41만평) 대지에 400여 종의 다채로운 단풍나무 품종을 보유해 수도권 내 단풍명소로 인기가 높다.

특히 해발 500m의 발이봉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일조량과 일교차가 커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고운 빛깔의 단풍을 만날 수 있다.

올해 화담숲의 예상 단풍 절정 기간은 10월 중순부터 하순이며 울긋불긋한 단풍과 함께 완만한 산책길 주변에 억새, 가을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을빛의 향연을 보여준다.

축제기간엔 빛깔 곱기로 유명한 내장단풍을 비롯해 당단풍, 털단풍, 세열단풍, 홍단풍, 청단풍, 적피단풍 그리고 중국단풍, 노르웨이단풍 등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뤄 알록달록 물결을 이룬다.

15개 화담숲 테마원과 이어진 5.3km의 숲 속 산책길을 걷다 보면 구절초, 참취, 산국, 해국 등의 가을 야생화와 좀작살나무, 낙상홍, 산사나무 등의 나무열매도 만날 수 있다.

화담숲은 더 여유롭고 쾌적한 단풍 관람을 위해 단풍축제 기간 ‘주말 사전예약제’를 진행한다. 기간 중 매주 주말과 공휴일엔 현장 판매분 없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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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단풍 사이로 지나가는 모노레일. 화담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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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화담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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