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펜션서 잠자다 지네에 팔 물린 50대…긴급 이송

  • 뉴스1
  • 입력 2018년 9월 30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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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고장 선박예인.(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기관 고장 선박예인.(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킨 선박과 지네에 물린 응급환자 등이 해경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30일 오전 9시19분쯤 전남 고흥군 도덕면 용동 서쪽 약 100m 앞 해상에서 0.66톤급 S호(승선원 2명)가 선상 낚시 중 원인을 알 수 없는기관 고장이 났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선박을 안전하게 고흥 용동항으로 예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13분쯤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에 지인들과 함께 놀러와 펜션에서 잠을 자던 A씨(51)가 지네에 왼쪽 팔 부위를 물린 후 식은땀과 두드러기, 구토 증상을 보였다.

해경은 민간해양구조선을 이용, A씨를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응급 치료 후 자택으로 귀가조치했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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