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29, 30일 경주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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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취업박람회도 열려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29, 30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최하며, 주제는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해외 수출로 돌파구를 찾다’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박주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안전사업본부장, 김상갑 한국원전수출사업협회 회장 등이 29일 오전 10시 반 개막식에 참석한다.

전시장은 원자력 관련 최신 정보 기술과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과정과 원자로 및 원전 기자재 부품도 볼 수 있다. 원전 유지와 보수를 하는 로봇과 첨단 장비 및 사이버보안 시스템, 원전 폐기물 처리 기술도 전시한다. 원전 해체 관련 연구도 공유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29일 열린다. 원전 기업 24곳이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선다. 교육기관 6곳은 전담 부스를 설치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기업별 공채, 면접 방식을 설명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30일 오전 10시∼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스페인과 체코,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요르단 등 7개국 바이어가 수출 상담에 나선다.

세미나는 30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5시에 ‘스마트 원자로 및 원자재 해외 수출 전략’을 주제로 이어진다. 관련 전문가들이 글로벌 원전 시장의 성공과 미래 방향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현장에서 등록하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과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원자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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