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 체험형 해중공원 만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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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에 자연과 해양문화가 공존하는 해중공원이 들어선다.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해양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한 씨마크(seamark)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해저도시(해중공원)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 용역은 해양시대 도약을 위한 국내외 해양자원 이용 동향 및 정책분석, 해중공원 수요자 파악 및 여건분석, 핵심 콘텐츠 개발 등 해중공원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해양생태, 도시계획, 해양경관 및 관광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전문가 의견, 지역주민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중간용역보고회의를 통해 해중공원 조성 방향이 결정된다.

기장군은 일광∼장안 해역을 중심으로 해중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해양환경과 자원, 첨단 과학기술, 영상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빛·물·꿈을 주제로 한 체험형 해중공원이 들어선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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