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화재로 1명 사망·6명 중경상…1층서 발화, 원인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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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30일 14시 05분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아이디 belle62)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아이디 belle62)
30일 인천의 한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1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56세 건설 노동자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하고, 3명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또 근로자 3명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와 60여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1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49분 모두 진화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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