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숫자 뉴스]프랑스에 발 묶인 직지심체요절

  • 동아일보

금속활자로 찍은 가장 오래된 책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1377년 간행)이 130년 만의 귀향에 나섰다가 좌절됐습니다. 1886년 외교관 콜랭 드 플랑시가 구입해 프랑스로 가져간 직지는 올해 처음 한국에서 전시할 예정이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직지 대여 조건으로 ‘압류 면제’를 내걸었는데 국회가 관련 법안 처리를 포기했습니다. 한국에서 직지를 볼 날은 언제일까요.
#금속활자#직지심체요절#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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