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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9명…인명 피해 왜 이리 커졌나 했더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6 14:18
2018년 1월 26일 14시 18분
입력
2018-01-26 13:37
2018년 1월 26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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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39명으로 늘어났다.
천재경 경남 밀양보건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낮 1시 10분 기준 사망자 수가 39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긴급 10명, 응급 8명, 비응급 113명이며 자택으로 복귀한 환자가 3명이라고 설명했다.
천 소장은 긴급 환자 10명의 현재 상태에 대해 “위급한 상태로 보는 게 맞다”고 밝혀 사망자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
천 소장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중환자, 노인 환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화재 사고에 취약했다”면서 “질식사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요양병원에서는 사망자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만우 경남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7시 32분 세종병원 간호사가 최초로 화재 신고를 해 3분 뒤인 오전 7시 35분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선착대의 진입이 어려울 만큼 화염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오전 10시 2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발화지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로, 현재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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