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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4일 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영하 17도, 철원 영하 22도 ‘꽁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3 20:28
2018년 1월 23일 20시 28분
입력
2018-01-23 20:25
2018년 1월 23일 2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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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수요일인 24일 올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6도가량 낮은 영하 22도∼영하 7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전날보다 1∼2도 낮은 영하 12도∼영하 1도로 전망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7도로 예보됐다. 올겨울 서울의 최저 기온은 이달 12일 기록된 영하 15.3도였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 10도에 그치겠다.
철원은 최저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서울과 인천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6년 1월 23일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돼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5∼15㎝, 전라도 서해안에는 2∼7㎝,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와 충남 서해안·전라도 내륙에는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들 지역에는 5㎜ 안팎의 비도 예상된다. 충청 내륙과 경기 서해안 지역에는 전날 밤부터 새벽 사이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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