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등대유물전시회, 17일까지 인천시청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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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 들어간 최신 과학기술을 한눈에 보는 ‘세계등대유물전시회’가 17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다. 전시회는 등대와 항로표지, 프레넬 렌즈, 등대광원 변천, 세계 등대우표·주화·화폐 등 4개 부스로 이뤄진다.

등대유물전시회는 내년 5월 27일∼6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 D-200을 앞두고 마련됐다. IALA는 등대와 등부표 같은 항로표지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해 85개 항로표지 당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등대 올림픽으로 불리는 IALA 콘퍼런스는 1929년부터 4년마다 열리고 있다. 내년 IALA 콘퍼런스는 ‘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83개 회원국, 49개 연구기관, 110개 관련 기업에서 450명 이상이 참석한다. 항로표지 기술 기준 및 개발전략 등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첨단 신기술을 소개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세계등대유물전시회#인천시청#등대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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