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활주로 운영 재개…국토부, 현장 조사 中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9월 29일 19시 00분


사진=직접 관계 없는 자료사진/동아일보DB
사진=직접 관계 없는 자료사진/동아일보DB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이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 35분경 제주공항 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충돌 우려를 이유로 활주로 주행 중 급제동했다. 이 과정에서 여객기의 타이어 1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4시 5분경부터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이 멈췄다. 이후 5시 15분경 운영이 재개됐다.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이 한 때 멈추면서 제주공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이디 eeey****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공항 왜 꼭 이런 연휴기간에 활주로 폐쇄인가요.. 지연 정말 싫다고.. 게다가 게이트도 끝에서 끝으로 바뀌어서 공항 안을 왔다, 갔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이번 사고가 활주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현장에 조사관을 급파, 사고 당시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 파악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