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 간다”…‘자기소개서, 진로·학습법 캠프’ 7월 서울교대서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7일 13시 15분


-‘자기소개서 및 학생부관리 캠프’ 7월 27~28일, 중·고등학생
-‘진로·학습법 캠프’ 7월 27~29일, 초5~6학년 및 중학생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한 줄이 합격을 좌우할 수 있다.”(김귀식 미래교육디자이너그룹 대표)

미래교육디자이너그룹과 아이에듀테인먼트는 여름 방학을 맞아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진로·학습법 캠프와 자기소개서·학생부관리 캠프’를 각각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27~29일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학습법 캠프’가 열린다. 본인의 진로와 학습법을 진단하고 진로 로드맵 설정을 돕는 캠프다. 학습 방해원인검사와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해 공부를 방해하는 요인을 분석한다.

또 예습법과 수업법, 복습법 등 공부 방법을 비롯해 시간 관리를 위한 플래너 작성법을 알려준다. 캠프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하며, 대학생 멘토단이 강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30만 원이며 워크북과 점심, 간식 등이 제공된다.

오는 27~28일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따라만 하면 완성되는 자기소개서 및 학생부관리 캠프’를 연다. 고입·대입 제도에 대한 이해와 대비 전략을 수립하고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 입학 전형에 필요한 서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캠프다. 실제로 자기소개서를 써보고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면접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미래교육디자이너그룹이 특허출원한 ‘My-story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구조화해 나만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참가비는 25만 원이며 워크북, 점심, 간식이 제공된다.

김귀식 미래교육디자이너그룹 대표는 “내년 4년제 대학 모집인원 35만2325명 중 8만3231명이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 만큼 중·고등학교 내신 관리와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부교과전형과 비교했을 때 내신 0.5~1.5등급 정도를 서류와 면접으로 극복할 수 있어 논술이나 특기자전형이 어려운 학생들은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전형”이라고 말했다.

강명준 아이에듀테인먼트 대표는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에 서류와 면접이 매우 중요한 변수”라며 “본인의 관심사에 대한 노력과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나만의 이야기’로 입학사정관들에게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신청은 아이에듀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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