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관광경영학과 과정, 2017 상반기 졸업식 성료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은 최근 경기 안산시 한호전 문화관 컨벤션홀에서 2017 상반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진행된 졸업식에는 신입생 및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입 수험생의 수가 줄고 대학 중퇴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900명 이상의 비교적 많은 인원이 졸업하며 다시 한번 한호전의 저력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호전 호텔관광경영학과 대표로 졸업장을 수여받은 유예지 학생은 “한호전을 졸업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며 앞으로의 직장 생활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한호전 호텔관광경영계열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통해 특급호텔 취업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늘 열정을 품을 수 있었고 결국 목표를 이루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영아 한호전 호텔관광경영계열 지도교수는 “지난 몇 년간 졸업생들을 교육하면서 스스로 학생들에게 배운 점도 무척 많은 것 같다”면서 “졸업생들이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한다는 것이 못내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든다. 졸업을 하면서 각자 목표한 바를 대부분 이룬 것 같아 교육자 입장으로서 성취감이 느껴진다. 졸업생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오는 2월 27일(월)부터 정식으로 신학기 개강이 이루어지며 새롭게 입학을 하게 되는 신입생들 간의 친목 도모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한호전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최우수교육기관임을 인정받아 다양한 교육혜택과 지원을 받고 있다. 호텔관광 서비스분야 직업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학교 중 최초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움과 실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육광심 협의회장의 경영철학을 뒷받침으로 2014년부터 관광서비스분야 인재양성의 일환인 ‘K-호텔리어 숙련심화화정’을 호텔관광경영계열 커리큘럼에 도입해 호텔 객실 예약 관리기법, 호텔 프론트 고객관리 기법 등 호텔현장에 맞춤화된 효율적인 실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호전 호텔경영학과정은 호텔 서비스인력 3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한국호텔인력협회와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K-호텔리어 심화과정을 통해 인사서비스, 호텔서비스 실무 및 컨벤션 연회실습 등 실무능력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번에 새로 추가된 한호전 장학금 지원 기준에는 등록금 전액을 수혜 해주는 제도가 생겨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공부를 포기해야만 했던 학생들을 위해 학과전공 관련 자격증 개수에 따라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한호전에서는 △호텔조리사 및 쉐프를 양성하는 호텔조리과정 △호텔 파티쉐, 바리스타자격증 취득 및 제과제빵사를 양성하는 호텔제과제빵학과정과 바리스타학과정 △카지노딜러 및 전문 호텔리어 , 관광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호텔관광경영학과 과정 등 다양한 전공 과정들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호전은 호텔조리과정, 바리스타학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정을 비롯한 전 학과의 2017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한호전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