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는 NO…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연말 보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경인방송iFM 주최 송년음악회 28일 인천종합문예회관서 개최… 남진 등 ‘4인 4색 무대’ 선보여
오케스트라 연주회-뮤지컬 등 가족과 볼만한 이색 공연 풍성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경인방송iFM의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경인방송iFM 제공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경인방송iFM의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경인방송iFM 제공
 인천과 부천에서 연말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풍성하게 이어진다.

 경인방송iFM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송년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가수 남진 노사연 이용 김종환 등 4명이 ‘4인 4색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 봉사활동가와 소외계층 등을 초청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다.

 권혁철 경인방송iFM 대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자리”라고 소개했다. 032-830-0652

 부천문화재단은 21일 오후 7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부천, 놀라운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창단된 오케스트라다. 청소년 단원 100여 명이 관현악 앙상블, 클라리넷 협연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6년 전 오케스트라 1기 단원으로 입단한 예술고 입학 예정자의 클라리넷 협연도 마련돼 있다. 아트홀 로비에서는 종이악기전, 활동사진전 등의 전시회도 진행된다. 032-320-6362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는 28일 오후 7시 반 남구 인천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팝페라와 愛 빠지다’를 선보인다. 테너와 바리톤 등 인천 출신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이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팝 대중가요 가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들려준다. 관람료는 전석(160석) 1만 원. 문화회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3000∼5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032-868-7196

 인천연극협회는 20∼23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24∼25일 오후 3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힐링 연극콘서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크리스마스캐럴’을 무대에 올린다. 여러 극단이 연합해 만든 이 작품은 산타클로스 파티에 참석하는 기분을 들게 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 032-862-9683

국내 창작뮤지컬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공연으로 꼽히는 ‘루나틱’이 21∼23일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 내 문학시어터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인천예술인총연합회 제공
국내 창작뮤지컬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공연으로 꼽히는 ‘루나틱’이 21∼23일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 내 문학시어터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인천예술인총연합회 제공
 국내 창작 뮤지컬 중 처음으로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루나틱’이 21∼23일 오후 7시 반, 24일 오후 3시 6시, 25일 오후 2시 5시 인천 문학경기장 내 문학시어터(야구장 지하)에서 공연한다. 서울 대학로의 인기 공연물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데 10년 만에 인천을 다시 찾는다. 관람료는 3만 원. 환자복이나 커플티를 입고 오면 할인도 해준다. 032-433-3777

 서커스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서커스, 레츠 플레이’가 22, 23일 오후 7시 반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펼쳐진다. 5명의 공연자가 서커스 기구를 활용해 애크러배틱 게임을 진행한다. 관람객도 게임에 참여시킨다.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표현활동 작품이다. 관람료는 5000∼1만5000원. 02-6348-2444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경인방송ifm#송년음악회#창작 뮤지컬#루나틱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