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상공인 ‘국가정책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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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복지TV-인리치 인재교육원
8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

 부경대와 공익 채널인 복지TV(WBC)부울경방송, 인리치 인재교육원이 공동으로 부산과 울산의 상공인을 대상으로 국가정책 최고경영자과정(AMP)을 개설해 운영한다.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제1기 과정은 해양수도인 부산과 산업수도인 울산의 정체성 확립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맞춤형 리더십을 교육하는 것이 기존의 AMP와 다른 점이다.

 특히 부산 울산의 화두인 산업안전에 대한 대비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이드인증센터에서 국제안전보건자격증(NEBOSH) 취득과정 등을 한국어로 진행한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동남아 국가 기업체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지원하고 친선대사 추천도 추진한다.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각종 콘서트에 참여하고 부경대 게스트하우스 이용 등을 통해 기업의 조직문화에 활력도 불어넣는다.

 유재중 국회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재균 전 국회의원 등이 주요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부경대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현장 수업도 병행된다. 수강료는 100만 원이다. 책임강사인 정대규 인리치 인재교육원 대표는 “부산과 울산의 주력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류와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색다른 AMP 과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051-629-6795, 052-285-3530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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