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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 농촌 상수도 보급률 높인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11-02 03:00
2016년 11월 2일 03시 00분
입력
2016-11-02 03:00
2016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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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촌의 상수도 보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80.5%에 그친 농촌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을 2020년까지 87%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전북도내 도시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99.7%로 사실상 모든 지역이 혜택을 받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15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17개 농촌 마을에 관로 51km 등 상수도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163억 원을 들여 23개 농촌 마을에 관로 78km를 설치하는 등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상수도 보급률을 높여 도·농 간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등 섬마을에 저수지와 취수·정수 시설을 확충하고 누수율이 높거나 녹물이 발생하는 무주군, 장수군, 부안군에 749억 원을 들여 노후관 103km를 교체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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