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관광객 130만명 찾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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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집중휴가기간(7월 21일∼8월 10일)에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은 130만 명가량으로 추산됐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130만 명 가운데 대구 이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은 45만 명가량이다. 방문객들은 이 기간 동안 서문시장에서 320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가 방문객 중 2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구시민은 1300명, 다른 지역에서 찾은 경우는 702명(35.1%)이었다. 지역별 비율은 경북이 28.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남(9.5%) 경기(8.8%) 서울(8.7%) 울산(7.3%) 부산(5.1%) 광주(3.1%) 인천(2.3%) 강원(2.1%) 제주(1.1%) 순이었다.

야시장 개선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가 2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휴게 공간 확충(16%) 볼거리(11.4%) 주차공간 확대(9.1%)로 나타났다. 재방문 여부는 대구시민 89%, 다른 지역 84%가 다시 찾고 싶다고 답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대구 서문시장#서문시장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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