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고재호 前대우조선 사장 영장 청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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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재임 기간(2012∼2014년) 동안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액 등을 조작해 5조4000억 원 규모의 회계 부정을 벌이도록 지시한 혐의 등(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61)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고 전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해양플랜트, 선박 사업 등에서 수익을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튼튼한 것처럼 회계 처리한 뒤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발행해 금융권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고재호#대우조선#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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