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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피해자들 “검찰 사망 결론은 코미디…中 모처에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8 20:26
2016년 6월 28일 20시 26분
입력
2016-06-28 18:15
2016년 6월 28일 18시 1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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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피해자들 모임 대표, 채널A와 인터뷰서 억울함 토로
조희팔 피해자들 “검찰 사망 결론은 코미디…中 모처에 있다”
조희팔 피해자들 반발. 사진=쾌도난마 방송 캡처
검찰이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58)이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린 가운데, 김상전 피해자 모임대표가 “검찰 발표는 코미디”라면서 “조희팔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전 ‘바른가정경제실천을 위한 시민연대’ 대표는 28일 오후 채널A ‘쾌도난마’와 인터뷰에서 “이날 검찰의 ‘공소권 없음’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검찰 발표에 대해 “이벤트성으로 발표된 지난 2012년 5월 발표와 너무나 흡사하다”면서 “심지어 당시 발표했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까지 똑같다”고 밝혔다.
이어 “조희팔 회사 직원이 많이 잡히고, 생존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에 이번엔 좀 더 자세한 결과 발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조희팔이 100% 살아 있다”고 주장한 김 대표는 조희팔이 생존한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냐는 물음에 “우리(피해자 모임)에겐 수사권이 없다”면서 “8년간 꾸준히 의혹을 제기하고, 진정서라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수사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검찰 발표에 대해 “‘피해자의 주장에 의해서 알아봤더니 사실과 달랐다’는 식의 발표를 했다면 이해하겠는데, 검찰이 2012년과 똑같은 전혀 엉뚱한 대답을 내놓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국민들도 마찬가지 심경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발표는 성급했다”며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모임의 향후 계획에 대해선 “▲자문 변호사들에게 ‘공소권 없음’이 철회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검찰의 미진한 수사를 촉구할 것이며, ▲조희팔이 칭다오 인근 모처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추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대구지검은 “다각적인 수사 결과를 종합할 때 조희팔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돼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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