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이 기업활동의 최상위 가치”

  • 동아일보

[CEO 칼럼]

임관헌 대표
임관헌 대표
‘성공한 기업’의 기준은 무엇일까. 흔히 “이윤을 많이 창출하는 기업”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나는 기업 이윤이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기업은 기업 구성원과 그 기업이 속한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 좋은 회사’라는 슬로건을 내건 우리 모기업인 신성델타테크를 비롯한 계열사들은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구성원의 자기실현과 고객만족 실현을 가장 중요시한다. 또 이웃 사랑을 통한 나눔 경영이 진정 성공한 기업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기업 경영은 사람 경영이다. 구성원이 소속사에서 자기실현의 욕구를 만족하지 못한다면 지속성장도 어렵다.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도 고객의 눈높이나 입장과 다르다면 고객만족은 멀어진다. 이 역시 기업의 미래와 직결된다.

인간은 ‘나눔과 공유’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 돈벌이에 급급하면 높은 가치를 실현하기 어렵다. 이웃 사랑을 통한 나눔 경영이야말로 기업 활동의 최상위 가치일 것이다. 세계 최고 기술을 갖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유아전동차 전문기업인 헤네스는 자기실현과 고객만족 이웃사랑의 경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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