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2016 문화누리사업’ 신청자 내달 3일까지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6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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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물복지재단 제공
사진=화물복지재단 제공
화물복지재단은 사업용 화물운전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여가문화 혜택 증진을 위한 ‘2016년 문화누리사업’ 신청자를 오늘(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누리사업은 화물가족이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25만원 상당)를 지급해, 여행, 문화, 외식 등 다양한 여가 문화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화물운전자 유가족과 교통사고 후유장애 및 중상해를 입은 화물운전자에게 에쓰-오일과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의 후원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업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화물운전자의 유가족, 교통사고로 후유장애를 입은 화물운전자, 교통사고로 중상해를 입은 화물운전자 등이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본 재단은 화물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 화물운송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운전자 및 운전자 가족들에게 장학금, 건강검진, 질병치료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화물운송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한 화물복지재단은 장학금 지원, 교복지원, 건강검진 지원, 교통사고생계지원,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문화지원 등 6대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화물복지재단은 지난 6년 동안 화물가족 3만7000여 명에게 약 235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장학사업 부문에서 2,630명에게 29억8700만 원이 책정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건강검진사업(8억7500만 원, 2,500명), △교복지원사업(6억 원, 2,000명),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3억5000만 원, 175명),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2억7500만 원, 55명) △문화누리사업(2억5000만 원, 1,000명),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에쓰-오일/에쓰-오일 토탈 윤활유가 후원하는 기탁사업(1억 7000만 원, 인원미정)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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