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가 9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과 경북의 국제행사에 관한 협력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경북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했다.
정 부지사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63)과 만나 경주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비정부기구) 콘퍼런스’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유엔 공보국이 주최하는 이 회의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00개국 NGO 대표 등 2500여 명이 참가해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토론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11월 7∼11일에는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가 한국국학진흥원(안동)에서 열린다. 정 부지사는 “보코바 사무총장에게 유교책판 등재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두 행사가 국제적 협력 속에 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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