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에 결항 속출’ 제주공항 운항 재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시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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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3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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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항 속출’ 제주공항 운항 재개

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태풍급 강풍과 난기류로 결항사태를 빚은 제주공항이 3일 운항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홍콩에서 출발한 홍콩익스프레스 U0676편이 이날 오전 6시 10분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했으며, 이어 김포에서도 항공편이 연이어 도착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임시편 14편 총 3057석과 정기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 수송에 나섰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임시편 2편과 정기편을 이용해 체류객을 수송한다.

앞서 제주공항에서는 2일 강풍특보와 이·착륙 방향 모두 난기류 특보 발효로 제주 출발 82편, 도착 91편 등 총 173편이 결항하면서 관광객과 제주도민 등 1만4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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