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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교 남학생, ‘선거’ 때문에 과도 휘둘러…여학생 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11 20:29
2016년 4월 11일 20시 29분
입력
2016-04-11 20:27
2016년 4월 11일 20시 2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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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동아DB
일산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1일 오전 10시 15분경 경기도 고양시 내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A군(18)이 B양을 겨냥해 과도를 휘둘러 목과 턱 부위에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B양은 부상 후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학생회장 선거’ 때문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날 A군은 사과할 일이 있다며 B양을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후 자택에 숨어있던 A군은 이날 체포됐으며, 경찰은 상해 혐의로 A군을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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