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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힙합 가수·작곡가 등 10명 대마초 흡연 ‘딱’ 걸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1 15:31
2016년 4월 1일 15시 31분
입력
2016-04-01 15:22
2016년 4월 1일 15시 2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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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힙합 가수와 작곡가 등 10명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힙합 가수 A씨(24)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입건된 이 중에는 힙합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등이 포함됐다. 또한 힙합 작곡가, 유명 아이돌 원년 멤버 출신 가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예비가수, 공연기획자 등도 함께 적발됐다.
이들은 서로의 집 등을 돌며 지난해 3월부터 말까지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대마 흡연 혐의는 작곡가 B씨(24)가 사우나에서 잠든 사람의 열쇠를 훔친 뒤 라커에서 현금과 가방을 훔쳐 달아나다가 붙잡히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조사를 받는 B씨의 눈이 풀려있는 점을 의심해 마약 시약 검사를 했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추궁 끝에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해 나머지 9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청력이 예민해진다는 이유 등으로 이태원 클럽에서 만난 외국인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피웠다고 털어놨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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