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주택용지 일반에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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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4일 홈페이지 청약센터서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조성한 용지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땅은 주거 전용 단독택지(106필지·3만5407m²)와 블록형 단독택지(1필지·1만9294m²), 주차장 용지(2필지·3286m²) 등으로 모두 109필지(면적 5만7987m²)다. 앞서 LH는 지난해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 겸용 단독택지(245필지)를 분양한 결과 최고 경쟁률2365 대 1을 기록하며 모두 팔렸다.

주거 전용 단독택지는 영종도 앞바다와 인천대교가 가까이 보이는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 공원인 ‘시사이드파크’(179만2000m²)에 붙어 있다.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된다. 블록형 단독택지는 공원과 아주 가깝다.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 상업업무지역에 인접한 주차장 용지는 지구단위계획상 연면적의 30%까지 상업시설을 배치할 수 있다.

추첨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는 이 용지들은 23, 24일 홈페이지 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계약은 28∼31일 체결할 예정이다. 대금은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나눠 낼 수 있다. 이원삼 LH 청라영종사업본부 판매보상부장은 “지난달 정부가 영종도에 세 번째로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자를 선정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032-745-4114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영종하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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