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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알려 줬는데 어떡해” 이상한 설문조사에 대학생들 술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8 18:19
2016년 3월 18일 18시 19분
입력
2016-03-18 18:14
2016년 3월 18일 18시 1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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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을 상대로 익숙한 기관을 사칭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단체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학생활 문화잡지 ‘대학내일’ 은 16일 페이스북에 “지금 인하대에 있는 대학내일 직원은 가짜입니다” 라는 공지 글을 올렸다
대학내일 측은 “관계자라고 사칭하며 대학생들에게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며 “조속한 조치를 진행 중이지만 더 이상 피해자가 늘지 않도록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고 글이 올라오자 “나도 속아서 개인정보를 넘겨줬는데 어떻게 하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내용에 따르면, 해당 설문 조사는 인천지역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대학교에서도 있었으며, 특정 종교단체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설문조사하면서 이상하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하더라” “연애 관련 앙케이트를 하면서 자꾸 종교 이야기를 꺼내더라” 고 증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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