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 18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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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의 2번째 컨테이너 터미널인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18일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한진해운 소속 ‘한진 멕시코’호의 신항 입항과 함께 HJIT의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한진 멕시코호는 필리핀 마닐라를 기점으로 한국(인천 부산)과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잇는 KPI(Korea-Philippines-Indonesia) 노선에 주 1항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HJIT는 현재 중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총 4개의 항로를 개설해 운영한다. HJIT 개장으로 인천 신항은 건설 사업을 시작한 9년여 만에 핵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IPA 유창근 사장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개장은 인천항의 인천 신항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의미한다. HJIT를 비롯한 신항 운영을 최대한 활성화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연간 250만 TEU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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