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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일 밤 새해맞이 ‘별똥비’ 내린다
동아일보
입력
2016-01-04 03:00
2016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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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리 유성우’ 밤 12시 전후 절정… 서울서도 시간당 20, 30개 관측 가능
2013년 8월 제주도에서 촬영된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모습. 한국천문연구원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우주쇼’가 오늘 밤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첫 유성우인 ‘용자리 유성우’가 4일 밤 12시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 등이 우주공간을 지나면서 생긴 크기 수mm인 부스러기들이 초속 30∼70km의 빠른 속도로 지구에 진입하면서 지구 상공 80∼120km의 대기권 상층부와 충돌할 때 생긴 마찰로 불타 빛나는 현상이다.
용자리 유성우가 나타나면 지구 북반구에서는 시간당 100∼200여 개의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서울 등 도심에서 시간당 20∼30개의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고, 산 정상에서는 이보다 더 많이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유성우는 떨어지기 시작하는 지점 근처에 있는 별자리에서 이름을 따오는데, 이번에 유성우를 만드는 소행성 ‘2003 EH1’은 지금은 사라진 사분의(四分儀) 자리에 있어 ‘사분의 자리 유성우’로도 불린다.
용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8월 12일경,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3, 14일에 또 한번 ‘우주쇼’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권예슬 동아사이언스 기자 yskwon@donga.com
#별똥비
#페르세우스
#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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