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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근로시간 독일의 1.6배…日보다 연 328시간 더 일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1-02 11:37
2015년 11월 2일 11시 37분
입력
2015-11-02 11:19
2015년 11월 2일 11시 19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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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한국 평균 근로시간 독일의 1.6배.
지난해 한국인 근로자의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24시간으로 전 해(2079시간)보다 45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 보다 근로시간이 많으 나라는 멕시코 뿐이었다. 또한 가장 적은 독일의 1.6배로 나타났다.
한국의 평균 근로시간은 OECD 회원국 평균인 1770시간보다 연간 354시간 더 길었다.
OECD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인당 연간 실제 노동 시간’ 통계를 보면 한국의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은 지난해 평균 2124시간 일을 했다. 이는 OECD 회원국 34개 가운데 멕시코(2228시간) 다음으로 가장 노동시간이 가장 많은 것이다.
한국인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1990년대 초반 2600시간을 훌쩍 넘던 것에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1년(2090시간)부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012년 2163시간에서 2013년 2079시간으로 준 노동시간은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
지난해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1인당 평균 1371시간을 일한 독일이다. 한국과 무려 753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한국이 독일의 1.6배 더 일을 하고 있는 것. 일수로 따지면 한국인은 독일인들보다 31일 넘게 더 일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셈이다.
독일 다음으로는 네덜란드(1425시간), 노르웨이(1427시간), 덴마크(1436시간), 프랑스(1473시간) 등이 뒤를 이었다.
노동시간이 긴 나라는 멕시코, 한국에 이어 그리스(2042시간), 칠레(1990시간), 러시아(1985시간) 등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주요국들은 일본 1729시간, 미국 1789시간, 호주 1664시간, 영국 1677시간, 이탈리아 1734시간, 스페인 1689시간 등으로 집계됐다.
독일의 1.6배.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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