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제치고 ‘국민체력왕’ 오른 60대男-40대女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8일 20시 24분


코멘트
박래철 씨(오른쪽)와 이명주 씨.
박래철 씨(오른쪽)와 이명주 씨.
60대 남자와 40대 여자가 젊은이들을 제치고 ‘국민체력왕’에 올랐다.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체력왕중왕 선발대회(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동 주최)’. 박래철 씨(60·대전)와 이명주 씨(42·경남 창원)가 악력테스트와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20m 셔틀런 등 6개 종목에서 겨루는 체력테스트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체력왕중왕 선발대회는 국민들에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수준을 측정하여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국민체력 100’ 사업의 특별 이벤트다. 전국 26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선발된 남녀 부문별 체력왕 156명을 대상으로 ‘왕중왕’을 뽑았다. 박 씨와 이 씨는 95점 씩 배정된 각 부분에서 모두 만점인 570점을 받아 남녀 청년층과 중년층, 장년층 1위 중 최고의 영예인 문체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국민체력 100은 13세 이상 청소년부터 어른신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nfa.kspo.or.kr)를 참조하거나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902-410-1014)로 문의하면 된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