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한국산업기술대, 일반학생전형, 전공적성평가 점수 중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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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98명(전체 모집인원의 65.1%)을 선발한다. 고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모든 전형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최진구입학홍보처장
최진구
입학홍보처장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60%와 전공적성평가 4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공적성평가는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EBS수능교재를 연계해서 출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5등급 이내 지원자의 경우 학생부 등급 간 환산점수의 차이가 3점밖에 되지 않아 전공적성평가가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은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공적성평가는 수능 이후인 11월 15일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A, B형), 수학(A, B형),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이며, 수학B는 1등급을 상향하여 계산한다.

학생부전공우수자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동일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는 수학과 영어교과만 반영하며 교과별 석차등급 상위 5과목만 반영한다. 학생부 수학과 영어가 성적이 좋은 지원자가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인 ‘꿈과끼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30%와 서류종합평가 70%를 통해 3배수의 인원을 선발한다. 서류종합평가에서는 교과 성적 이외에도 동아리활동, 체험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진로·전공탐색활동 등의 비교과 활동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성과 사회성을 바르게 키워왔는지, 학생의 전공에 대한 소신과 열정 등을 평가한다. 서류종합평가에서 교사추천서나 포트폴리오, 공인어학성적 등은 반영하지 않는다. 2단계는 심층면접의 형태로 실시된다. 1단계 성적의 50%, 심층면접 성적 50%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입시 방향에 따라 과제수행형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공학계열, 경영계열, 디자인계열 모두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잠재력, 지원 전공에 대한 적합성, 문제해결력,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확인한다. 해당 전공교수와 입학사정관이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약 15분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꿈과끼전형은 고교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전형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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