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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문서 폭로, 요리점으로 속여 韓 여성 2000명 ‘전쟁터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17 17:04
2015년 8월 17일 17시 04분
입력
2015-08-17 17:03
2015년 8월 17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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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문서 폭로’
1940년대 일본군이 한국 여성 2천명을 한꺼번에 위안부로 끌고간 사실이 적혀 있는 문서가 추가로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중국신문망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일본군 문서를 폭로하며 “1941년 10월 일본군이 무단장(牧丹江) 쑤이양(綏陽) 한충허(寒蔥河)지역에 군 위안소를 열면서 한국여성 수십 명을 데려와 위안부 역할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폭로된 일본군 문서는 헤이룽장(黑龍江)성 당안국(기록보관소)이 최근 일제 괴뢰국인 만주국의 ‘위안부’ 문건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안국이 공개한 제890호이다. 제1천64호 문건은 1941년 10월 20일 일본군 쑤이양 국경경찰대 한충허대 다카하시(高橋) 대장이 같은 부대 쑤이펀허(綏芬河) 대장에게 부대 사정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 내용에는 ‘이들 여성이 한국에서 강제징용한 2천여 명 가운데 일부’라고 기록돼 있다.
특히 이들 문건은 일본군이 징용된 한국여성들에게 일본군 전용 요리점을 연다고 속여서 끌고와 위안부 역할을 강요했다는 폭로 내용도 담겨 있다. 또한 요리점으로 가장한 군 위안소의 설립 과정과 날짜, 계급별 상대자와 허용된 오락시간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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