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한전 “국제발명대전 출품 전기·에너지 아이디어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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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까지, 전국 대학생 대상

한국전력은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 발명대전에 출품할 전기·에너지 분야 발명아이디어와 발명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 발명대전은 10월 12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5)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한전은 공모에 출품된 전기·에너지 분야 발명아이디어와 발명품 중에서 10개 작품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전시된 발명품 중에서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자 5명을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한전 신입사원 공채 지원 때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BIXPO 2015 홈페이지(www.bixpo.kr/main.html)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는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행사다. 한전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 빛가람시와 주변을 에너지에 특화된 세계적 기업도시로 만든다는 에너지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2020년까지 에너지밸리에 기업 500개를 유치하고 지역 핵심 인재 1000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전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2000억 원과 매년 인재양성 자금 1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는 세계 35개국 2000명을 비롯해 총 2만 명이 참가해 전력 신기술·우수 발명품 전시부스 20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신기술 박람회, 국제 발명대전, 국제 콘퍼런스가 있다.

허용호 한전 신성장동력본부 기술기획처장은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는 전력 분야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한전#국제발명대전#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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