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탈당 선언 “불미스러운 일 죄송스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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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3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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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갑)이 3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심 의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탈당의사를 전했다.

또 그는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학봉 의원은 40대 여성 보험설계사 A씨를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그러나 심 의원을 신고한 A씨는 최근 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피해자에게 회유, 협박, 합의 등을 시도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역시 자체 실태 파악에 나섰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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