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글로벌 비즈니스, 바이오-메디… 특성화 교육으로 주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가톨릭대의 경쟁력과 2016학년도 수시모집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제공
강경래 입학처장
강경래 입학처장
대구가톨릭대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통한다.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 우수 사례 공모에서 ‘참인재 성장지수를 통한 학습활동의 질 관리’ 사례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대가(大家) 참인재 성장지수(Stella)’라는 지표를 자체 개발해 학생들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점이 교육지원시스템 개선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은 대가 참인재 성장지수를 활용해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하며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성장과 발전 정도에 따라 장학금도 지급한다”고 말했다.

융·복합형 특성화 인재 양성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글로벌비즈니스, 바이오-메디, 문화예술 등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특성화사업(CK-1)에서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융합 인재양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 △대경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융합형 의료인재 양성 △ACEp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신라문화 디자인 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중독과 폭력의 예방·치유·재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대구경북 6차산업 전문인력 양성 △Dual Target 한국언어문화교육 등 8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8개 사업단에는 2개 학부, 21개 학과, 1개 전공이 참여한다.

강 입학처장은 “전통적으로 의료·보건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8개 특성화 사업단이 선정되며 지난해만 52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면서 “의료·안경광학·자동차 및 기계부품 산업 등 지역의 주요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으로 68% 선발

대구가톨릭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으로 모집정원의 68%인 2089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일반전형 891명, 면접전형 370명, 지역인재전형 61명, 농어촌학생전형 99명, 기회균형선발전형 29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29명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참인재전형 276명, 고른기회전형 99명 △실기위주전형의 경우 일반전형(예체능계) 231명,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 4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교과 80%와 출결 2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면접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80%와 출결 20%) 100%로 모집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1단계 성적 40%와 면접 성적 60%를 합해 합격자를 정한다. 두 전형 모두 의예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참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한다.

강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인 참인재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대구가톨릭대의 인재상인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에 맞는 학교생활에 충실한 지원자라면 좋은 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 수시모집 원서는 9월 9일(수)부터 15일(화) 오후 6시까지 대구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bsi.cu.ac.kr)에서 받는다. 문의 053-850-2580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